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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포스트 오바마’ 존재감 커진 클린턴 … 공화당은 젭 부시·롬니·크리스티 난립
힐러리 클린턴(左), 젭 부시(右)미국 공화당은 중간선거 승리를 자축할 시간이 없다. 힐러리 클린턴이라는 명확한 상수가 존재하는 민주당과는 달리 공화당은 10여 명의 잠룡이 변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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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볼라 창궐국가 여행객 입국 미 공화당 "금지" 정부 "허용"
미국 정가가 에볼라 창궐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를 놓고 격론에 빠져들었다. 마치 남의 나라 일에 상관 않는 것이 미국 국익에 부합한다는 ‘고립주의’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‘개입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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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탄핵 공방, 10년 전 노무현 때와 닮은 꼴
오바마(左), 노무현(右)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둘러싸고 미국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탄핵 공방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의 한국 정치 상황을 떠오르게 한다. 탄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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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국민 셋 중 한 명 오바마 탄핵 찬성
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국민 세 명 중 한 명은 버락 오바마(사진)의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CNN이 25일(현지시간)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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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, 남의 일 아니다
이상복워싱턴 특파원 미국에서 배우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타협의 정치였다. 몸싸움과 도끼, 공중부양이 난무하는 대신 세련된 화술과 유머로 고급 정치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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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속으로] 오바마 행정명령 배경과 전망
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결국 참고 참았던 행정명령 카드를 뽑아 들었다. 그 동안 이민개혁법안이 의회에서 답보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줄기차게 행정명령의 발동을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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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"유급 출산휴가 없는 선진국, 미국 뿐"
대란대치(大亂大治)란 말이 있다. 크게 어지럽혀야 크게 다스릴 수 있다는 뜻이다. 지도자가 대형 이슈를 제기해 국민적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통치하는 걸 말한다. 버락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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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"병력 275명 파견"
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이라크 북부를 장악한 가운데 16일(현지시간) 제2도시 바스라에서 시아파 민병대가 무기를 치켜들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. [바스라 AP=뉴시스] 버락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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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화당 '넘버 2' 쓰러트린 티파티의 반란
에릭 캔터(左), 데이비드 브랫(右) 미국 정치에 지진이 일어났다. ‘화요일의 반란’으로 불린 지진의 정체는 에릭 캔터(51) 미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당내 경선인 예비선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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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밀입국은 사랑의 행동"…부시 발언에 공화 '시끌'
공화당의 유력 대권후보로 꼽히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불법이민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거듭하면서 당내 보수파들이 발끈하고 있다. 발단은 부시 전 주지사가 지난 6일 폭스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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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푸틴 돈줄 '올리가르히' 자산 동결
눈에는 눈, 이에는 이.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가 상대국의 ‘블랙 리스트’를 발표하는 등 제재 공방을 벌이고 있다.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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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셧다운 기간 무임금" … 미 의원 116명 약속 지켰다
지난해 10월 미국은 민주·공화당 간 정쟁으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해 16일간의 연방정부 셧다운(부분 업무 정지) 사태를 겪었다. 당시 일부 의원은 셧다운 기간 중 세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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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먹 쥔 오바마 "의회가 안 도와주면 … "
버락 오바마주먹을 쥔 대통령의 표정은 단호했다. 더 이상 야당인 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에 휘둘릴 수 없다는 의지가 65분 연설 내내 묻어났다. 대통령 뒤에 앉아 있던 공화당 소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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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자꾸 때리는 클린턴 왜
빌 클린턴‘비판대장(critic-in-chief)’. 미국의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가 12일(현지시간)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쓴 표현이다. 대통령을 뜻하는 ‘군 통수권자(c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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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처칠 흉상, 링컨 동상과 나란히
지난달 30일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 의사당에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흉상이 세워졌다. 존 베이너 미 하원 의장은 2011년부터 결의안까지 제출해 가며 이를 추진해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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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체자 1100만 명에게 권리와 의무를"
"포괄적 이민개혁법은 경제는 물론 국가 안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"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4일 이민개혁 연내 실현을 강조했다.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"미국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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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많았던 오바마케어 출발부터 말썽
“지금 나보다 속 타는 사람은 없을 거다.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(현지시간) 백악관 로즈가든 연설에서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. 공화당을 상대로 연방정부 폐쇄는 물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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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 주 경제 용어] 미국 셧다운(shutdown)
셧다운(shutdown)이란 본래 ‘일시 업무 정지’를 뜻합니다. 최근 경제 기사에 “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미국 경제뿐 아니라 한국 경제에도 악영향이 생길 수 있다”는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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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꼬리에 몸통 휘둘린 한국과 미국의 야당
정경민뉴욕 특파원 요즘 미국 공화당 지도부의 정치 지능은 조류에 가까워 보인다. 대선배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1995~96년 21일간 연방정부 폐쇄를 주도했다가 패가망신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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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미시 세계사] 피로스의 승리
1955년 제임스 딘이 출연했던 영화 ‘이유 없는 반항’에선 ‘치킨게임’이 등장한다. 17세 도시 소년 짐과 동네 불량배 버즈가 서로 마주보고 상대방을 향해 자동차로 돌진하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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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말 말
“아이언맨 갑옷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”미 국방부 산하 미군공보국(AFPS), 18일(현지시간) “세계 최정예 부대로 평가받는 미 통합특수전사령부(SOCOM)가 특수 방탄·방화 기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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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만에 되살아난 '깅그리치의 저주'
베이너 미 하원의장“우리는 작은 정부를 위해, 오바마케어(건강보험 개혁안)를 막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. 하지만 이기지는 못했다.” 16일(현지시간) 존 베이너 미국 연방 하원의장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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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조원 까먹은 셧다운 … '부도 지뢰' 넉 달 미뤄둔 것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(왼쪽)이 16일(현지시간) 백악관 기자회견장을 나서면서 자신에 찬 모습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. 같은 날 존 베이너 하원의장(공화당)이 의사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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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부채한도 협상 극적 합의 … 국가부도 면하게 됐다
사상 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미국 정치권이 극적인 합의안 마련에 성공해 국가 부도 사태를 모면할 수 있게 됐다.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미치